세상만사 딩동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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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세상만사. 세상에는 별별 일이 다 있다.

어떤 일들은 즐거움을 주고 기쁨을 주고 희망을 준다.

그러나 어떤 일들은 슬픔을 주고 괴로움을 주고 절망을 주기도 한다.

이처럼 별별일이 다 있는 세상만사.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딩동댕

딩동댕은 합격의 종소리다.

얼마 전 돌아가신 송해 선생님이 수십 년 이끌어 오던 '전국 노래자랑'의 합격 종소리가 딩동댕이다.

성해 선생님은 노래로도 딩동댕을 부르셨다.

 

엄지척

 

"이만하면 괜찮아. 내 인생 딩동댕이야."

 

그렇다 누구의 인생인들 딩동댕이 아닐까?

성공하면 성공한 대로 실패하면 실패한 대로 각자의 삶은 가치가 있다.

적어도 남에게 지탄받으며 살지 않았다면 그렇다.

치열한 경쟁의 세상에서 남에게 지탄받지 않고 살았다는 것만도 잘한 것이다.

그렇게 살아온 사람에게 돈을 많이 못 벌었다고, 높은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고, 자식들을 잘 키우지 못했다고 함부로 비난해선 안 된다.

누구의 인생이든 그 인생은 '땡'이 아니고 '딩동댕'이다.

 

세상만사 딩동댕

그래서 세상만사는 딩동댕이다.

누구를 시기할 필요도 없고, 누구와 비교해서 좌절할 필요도 없다.

변화하고 발전하라고 말하지만 변화와 발전이 꼭 좋은 것만도 아니고 필요한 것은 더욱 아니다.

아무리 돈 많이 벌고 성공해도 불행한 생활을 한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겠는가?

 

세상만사 딩동댕이다.

둥글게 둥글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비록 없이 산다고 누구 흉을 본다 해도, 지위가 낮다고 없신 여김을 당해도 괜찮다.

어차피 누구나 한 곳으로 가고 거기서 똑같은 모습으로 만난다.

세상만사 딩동댕.

모두가 딩동댕이다. 딩동댕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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